지붕아래

Green Life

2022 Spring

반려식물로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플랜테리어 가이드.

페인팅 화분으로 재미 더하기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홈 가드닝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플랜테리어에서 화분은 감각과 개성을 연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식물의 높이와 모양, 색과 잘 어울리는 화분을 고르고 그 위에 아크릴 물감을 칠해보자.

투명한 초록 세상, 테라리엄

유리그릇을 활용하는 테라리엄은 볕이 잘 들지 않는 실내에서도 예쁘고 싱싱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다. 또 흙이 새지 않아 식탁 위에 놓아두어도 괜찮다.
투명한 유리그릇 안에 아기자기한 미니 정원을 꾸미는 재미도 쏠쏠하다.

작은 정원을 가꾸는 즐거움

폭이 좁은 선반을 미니 정원처럼 꾸밀 수도 있다. 아이비나 글레코마처럼 길게 늘어지는 넝쿨 식물을 작은 화분에 심어 가지런히 배치한다.
벽을 따라 내려오는 초록 줄기가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1초 만에 자연 속으로

누구나 멋진 실내 정원을 꿈꾸지만 여러 화초를 돌보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살아 있는 식물이 아니더라도 멋진 포스터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공기정화 식물로 인기 높은 아랄리아 옆에 보태니컬 포스터를 배치하면 싱그러운 분위기가 더욱 살아난다. 미니멀한 인테리어에도 적합하다.

실내를 촉촉하게, 에어플랜트

에어플랜트는 공간을 서정적으로 만든다. 성장이 느리지만 흙이 필요 없고 가꾸기 쉬워 식물 초보 집사에게 적합하다. 주기적으로 물을 분무해주고, 메마른 것 같다면 식물 전체를 물에 살짝 담가놓는다.

우리 집 선인장 정원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선인장은 병충해에 강하고 물 주기도 까다롭지 않다. 개성 넘치는 생김새만큼 종류도 다양해 보는 재미가 크다. 여러 모양의 선인장을 가지런히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이국적인 분위기가 된다.

진행 김민정 사진 전문식

KGC인삼공사(심 2022년 봄호) ⓒkgc.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